End of the road -boyz 2 men

보이즈 투멘을 가장 유명하게 만들어준 노래일까나

개인적으로 상당히 초등학교 5학년 인가 6학년 그때쯤 가장 인상깊게 들은 흑인음악이었다.

보이즈투멘이 세계적으로 지명도를 가지기 시작했을 무렵이고 흑인음악이란건 우리나라 90년대 초반에는 정말 생소한 음악이었으니

남자 네명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는 당시 내 귓속으로 아주 빠르게 흡수되어 갔다.

한번 끼우면 2~3일은 워크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테이프

그쯤에 신영이가 선물해줘서 정말 열심히 들었던 음악이다.

최근 이 노래 가사가 내 심정과 매우 유사해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듣는 노래이기도 하다.

학교 컴퓨터에 틀어놓고 이어폰 꼽고 무한 루프

시나 음악은 청자의 당시 기분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데

이 가사가 정말 내게 다양한 해석을 제공을 하고 있다.

비슷한 상황에 있어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의 내래이션 뒤 come back 부분은 심장을 쿵쿵거리게 만들고

내래이션의 I'm here for you 라던지 보편적 이별정서에 기초하지만 왠지 나랑 맞아 떨어지는 느낌은 이제 15년 정도 지난 노래를 

무한 루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난 음악의 힘을 믿는다. 분명 내가 지금 열려고 하는 금고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ps 나이가 먹으면 더 이해력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인듯 한데 머리는 굳는거 같으니 이런 역설이.
    근데 얘들이 진짜로 유명해진것은 It's so hard to saygoodbye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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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군 | 2009/03/05 16:14 | about music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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